8월 16일 (현지 시간) 미국 상무부는 아날로그 칩 거물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Texas Instruments Inc.) 와 획기적인 잠정 협의를 달성하여 이 회사에 16억 달러에 달하는 지출금과 30억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이 자금은 미국 정부가 국내 칩 생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취한 최신 정책 중 하나인 유타와 텍사스에 있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세 개의 신규 공장 건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은 전례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전염병, 지정학적 요인 등으로 칩 부족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면서 자동차부터 전자소비재에 이르기까지 여러 업종의 생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정부는 외국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국내 칩 제조업의 발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세계 최고의 시뮬레이션 및 임베디드 처리 칩 제조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확장 계획은 국가 전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미국 경제 회복에 새로운 동력을 가져다 준다.
미국 상무부의 성명에 따르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이 자금을 이용하여 2030년까지 18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3개의 새로운 제조 시설을 건설할 것이다.그 중 두 공장은 텍사스에 있고 다른 공장은 유타에 있을 것이다.이들 신공장 건설로 2천개가 넘는 제조업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미국 재무부로부터 60억~80억 달러의 투자 세금 공제와 1000만 달러의 노동 개발 자금을 받게 된다.이 자금은 공장 건설뿐만 아니라 회사가 노동력 훈련과 기술 향상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도와 직원들이 최신 생산 기술과 설비 조작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하비브 일란 최고경영자는 "2030년까지 내부 제조율을 95% 이상으로 끌어올려 더 높은 생산 자율성과 더 강한 시장 경쟁력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견실한 발전을 모색하려는 회사의 전략적 의도가 반영된 목표다.기술의 급속한 진보에 따라 시뮬레이션 및 임베디드 처리 칩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해 고객의 증가하는 수요를 만족시키기를 희망한다.
이번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와의 협력은 반도체 산업의 부흥을 추진하는 데 있어 미국의 중요한 발걸음을 의미한다.미국 상무부는 본토 칩 생산 능력을 늘리면 국가의 경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외부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이러한 전략적 조정은 현재 국제 정세에서 특히 중요하며, 특히 미-중 과학 기술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배경 하에서 더욱 중요하다.
텍사스 기기의 확장 계획은 미국 반도체 업계에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며, 동시에 관련 기술의 연구 개발과 혁신도 추진할 것이다.새 공장이 건설됨에 따라 이 회사는 더욱 강한 생산능력과 더욱 높은 기술수준을 구비하여 고객에게 더욱 량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텍사스계기의 이 조치는 전반 업종에 심원한 영향을 미칠것이다.현대 과학 기술이 끊임없이 진보함에 따라 칩의 응용 분야는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스마트 홈에서 자율 주행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거의 사람들의 삶의 모든 면을 포괄하고 있다.그러므로 칩의 생산능력과 연구개발수준을 제고하는것은 전반 과학기술업종의 진보를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